MBC every1 '다 컸는데 안 나가요‘캡처 |
15일 방송된 MBC every1 '다 컸는데 안 나가요‘ 3회에서는 캥거루 신정윤, 장동우, 황성재의 일상이 그려졌다.
배우 신정윤의 남다른 정장 핏이 공개됐다. “진짜 본부장 같다”며 감탄한 패널들. 그러나 가족들의 심드렁한 반응이 이어졌고, 눈에 띄는 그레이 슈트로 환복을 마친 그.
신정윤은 헤어, 메이크업 숍에 방문하는 등 궁금증을 자아냈다. 남창희는 “안 그래도 멋진데, 더 멋져지고 있다”며 감탄했다. 하하는 “진짜 잘생겼다. 단점이 없다”며 거들었다.
신정윤이 향한 곳은 결혼식장. 배우 최명길, 소이현, 황동주 등 화려한 라인업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정윤은 “드라마 ‘빨강 구두’의 상대역이자 와이프였던 정유민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우리 팀이 유난히 사이가 좋았다”고 했다.
결혼식의 2부 사회자임이 밝혀지며 모두의 기대감을 자아낸 신정윤. 소이현은 “사회 보다가 울 것 같은 스타일”이라며 웃었다.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정유민의 등장에 신정윤은 “기분이 묘했다”며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송지은, 박위 부부가 축가를 가창하며 아름다운 분위기를 더했다.
MBC every1 '다 컸는데 안 나가요‘캡처 |
신정윤은 “모든 드라마에서 결혼은 다 해 봤다. 현실에서 못 해서 그렇지”라 푸념했다. 소이현은 “너 여자친구 없어?”라 질문, 신정윤은 “누나가 소개를 안 시켜주지 않냐”라고 했다.
최명길은 “신정윤 같은 남자를 왜 못 알아보지?”라 반응했다. 사회를 맡은 신정윤은 “드라마에서는 제 와이프였다. 마음이 뒤숭숭하다”는 멘트를 던지는 등 패널들을 경악케 했다.
신정윤은 “제 동갑들은 거의 결혼했다. 조급함은 아니지만, ‘정신을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 밝혔다.
인피니트 장동우가 새 캥거루로 합류, 활약을 예고했다. 장동우는 자신을 “만 33세, 1년 차 캥거루다”라 소개했다.
그는 앞서 제작 발표회에서 “이 프로그램에서 다 보여주겠다”며 약속을 한 터. 홍진경은 “작가님들 이야기를 들어 보면, 잠을 잘 때 원래 실오라기 하나 안 걸치고 다니는 습성을 가졌다고 한다”며 장내를 술렁이게끔 했다.
장동우는 “어렸을 때부터 그게 더 편했다”라 밝혔다. 홍진경은 “카메라로 집 안도 찍지 않았냐. 어디까지 보여준 거냐”며 걱정하기도. 또한 “시청률이 대박날 것 같다”라 덧붙였다.
장동우는 “돈은 먹고 살 정도는 있다. 생활비도 드린다. 평균 180만 원 정도다”며 자신을 ‘바보 캥거루’라 칭했다.
2세대를 대표하는 아이돌 인피니트에서 메인 래퍼, 댄서를 맡고 있는 장동우. 그는 자기소개에 이어 끊임없이 노래를 부르는 등 남다른 흥을 뽐냈다.
한편 MBC every1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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