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NHK에 따르면 10차 방류는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고 방류량은 종전 회차와 같은 7800t이다.
도쿄전력은 측정·확인용 탱크들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트리튬) 등 방사성 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10차 방류는 도쿄전력이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실시할 계획인 7번의 방류 중 6번째에 해당한다.
도쿄전력은 올해 10차 방류까지 마친 뒤 내년 2∼3월에 11차 방류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도쿄전력은 지금까지 오염수 약 7만t을 원전 앞바다에 방류했다. 이달 3일 기준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된 오염수 양은 130만3000t이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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