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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코첼라 서고파"…키스오브라이프, '몰입'으로 완성한 대체 불가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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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6시 미니 3집 'Lose Yourself' 발매
26일 서울에서 데뷔 첫 번째 월드 투어 'KISS ROAD'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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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발매한 'Sticky' 이후 약 3개월 만에 신보를 들고 돌아온 키스오브라이프는 "Sticky'로 과분한 사랑을 받아서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이번 앨범을 열심히 준비했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임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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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몰입'이라는 공통된 키워드를 다룬 다양한 음악을 들고 돌아왔다. 더욱 짙어진 그룹 색과 함께 '괴물 신인'을 넘어 대체 불가한 아티스트로서 정체성을 공고히 할 준비를 마쳤다.

키스오브라이프(쥴리, 나띠, 벨, 하늘)는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3집 'Lose Yourself(루즈 유어셀프)'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지난 7월 공개된 디지털 싱글 'Sticky(스티키)' 이후 약 3개월 만에 신보로 돌아온 멤버들은 "올여름 'Sticky'로 과분한 사랑을 받아서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이번 앨범을 열심히 준비했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Lose Yourself'는 멤버들이 지금까지 던져온 음악적 화두인 '자유'를 초월해 '몰입'의 과정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앨범이다. 멤버들은 한 인물의 다양한 내면을 '도플갱어'라는 소재로 표현하며 한층 더 성장한 음악적 역량과 기존 가요계에 없었던 독보적인 개성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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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대전'에 뛰어든 키스오브라이프는 "저희의 특별한 점은 다양한 음악을 시도했다는 게 특색이다. 힙합과 R&B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서 그 요소가 녹여진 음악이 특색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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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Get Loud(겟 라우드)'는 더기 스타일의 힙합 리듬과 기타 스트로크 찹, 라틴풍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힙합 댄스 장르의 곡이다. 현실에서 꿈을 좇는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담아낸 가사는 좋아하는 것에 몰입하며 꿈을 꾸는 이들의 빛나는 순간을 조명한다. 여기에 묵직하면서도 거친 보컬과 랩이 곡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린다.

데뷔곡 '쉿(Shhh)'을 시작으로 '안녕, 네버랜드' 'Te Quiero(테 키에로)' 등 키스오브라이프만의 감각적인 음악을 만들었던 벨은 이번 타이틀곡 작곡에 참여하며 실력파 아티스트의 면모를 드러낸다. 그는 "이 곡은 송세션을 통해 생겨난 곡"이라며 "평소 세션과 곡 작업을 자주 하는 편이다. 좋은 기회를 통해 출중한 프로듀서들과 작업하면서 멤버들과 잘 어울리는 곡이 탄생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쥴리는 "종이 꽃가루가 흩날리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창작에 몰입해 나도 몰랐던 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아티스트의 면모를 트렌디하고 감각적으로 풀어냈다"고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의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또한 나띠와 쥴리는 곡 제목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Get Loud'의 포인트 안무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띠는 "'소리 질러'라고 하는 안무와 쥴리 언니와 랩 파트 때 힙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안무까지 두 개의 포인트 안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멤버들에게 이번 앨범을 관통하는 키워드인 '몰입'은 어떤 의미일까. 벨은 "아티스트가 몰입했을 때 가장 역사적인 순간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몰입한 그 순간을 음악과 퍼포먼스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나띠는 "무대 위의 나띠일 때 가장 몰입하는 순간인 것 같다"고, 쥴리는 "음악을 통해 몰입할 때 제일 멋있는 것 같다. 몰입에 관한 앨범을 낼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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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오브라이프의 미니 3집 'Lose Yourself'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임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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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에는 'Get Loud'를 비롯해 선공개 트랙으로 공개된 'R.E.M(알.이.엠)'과 그루비한 사운드와 멤버들의 감각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Chemistry(케미스트리)', 에지 있는 사운드와 랩 그리고 몽환적인 보컬이 더해진 'Igloo(이글루)', 이들의 통통 튀는 매력을 담아낸 'Too Many Alex(투 매니 알렉스)', 캐치하면서도 감성적인 멜로디의 록 트랙 'Back To Me(백 투 미)', 지나간 추억을 회상하며 상대를 그리워하는 'No One But Us(노 원 벗 어스)'까지 7개의 곡이 수록됐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R&B부터 힙합과 EMD 댄스 팝까지 다양한 장르로 듣는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날 'Get Loud'부터 'R.E.M'과 'Igloo'까지 세 곡의 무대를 선보인 키스오브라이프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과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한계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지난해 7월 데뷔한 키스오브라이프는 'Sticky'로 댄스 챌린지 붐을 일으켰고, 이에 힘입어 국내 음원차트와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괴물 신인'의 탄생일 알렸다.

이렇게 데뷔 이후 쉼 없이 달려오며 대체 불가한 입지를 다진 키스오브라이프다. 이를 되돌아본 하늘은 "저희가 무슨 활동을 하던 가까이서 그리고 멀리서 매일 응원해 주는 키씨(팬덤명)들과 멤버들이 있기에 같이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것 같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나띠는 "데뷔 때부터 큰 꿈을 갖고 있다. 코첼라 무대를 서고 싶다. 앞으로 더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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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오브라이프는 오는 26일 서울을 시작으로 약 20개 도시를 순회하며 첫 번째 월드 투어 'KISS ROAD'를 개최한다. /임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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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있지와 에스파 등 걸그룹들이 연이어 컴백 소식을 전한 상황에서 신보를 들고나온 키스오브라이프는 "많은 선배님과 활동할 예정인데 함께 음악을 하면서 무대를 꾸며나가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너무 즐거울 것 같다"며 "저희의 특별한 점은 다양한 음악을 시도했다는 게 특색이다. 힙합과 R&B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서 그 요소가 녹여진 음악이 특색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키스오브라이프의 미니 3집 'Lose Yourself'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후 멤버들은 첫 번째 월드 투어 'KISS ROAD(키스 로드)'를 개최한다. 이들은 26일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미니애폴리스, 시카고, 토론토, 몬트리올, 보스턴, 실버스프링, 뉴욕, 애틀랜타, 휴스턴, 댈러스, 샌안토니오, 피닉스,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애너하임,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캐나다 밴쿠버 등 약 20개 도시를 순회한다.

벨은 "앨범과 월드투어 준비를 동시에 하게 돼서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컴백과 투어 모두 정말 바라고 기다렸던 일정이기에 정말 즐겁게 준비했다"며 "함께 뛰어놀고 싶은 콘서트를 만들기 위해서 밤낮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무대와 볼거리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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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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