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논술시험 문제가 시험 시작 전 유출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연세대가 재시험 가능성을 일축한 가운데, 일부 응시생들이 소송을 예고했습니다.
지난 12일 치러진 2025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 시험 시작 1시간 전쯤부터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문제가 유출됐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출제 오류 논란까지 일면서 수험생들 사이 재시험 요구 목소리가 커지자, 연세대는 공정성을 훼손시킬 만한 행위가 파악되지 않았다며 "재시험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자 한 수험생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합격자 발표가 이뤄지는 12월 전에 가처분 인용을 받아 입시 절차의 진행을 막겠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수험생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이번 소송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 : 제희원 / 영상편집 : 김나온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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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치러진 2025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 시험 시작 1시간 전쯤부터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문제가 유출됐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출제 오류 논란까지 일면서 수험생들 사이 재시험 요구 목소리가 커지자, 연세대는 공정성을 훼손시킬 만한 행위가 파악되지 않았다며 "재시험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자 한 수험생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합격자 발표가 이뤄지는 12월 전에 가처분 인용을 받아 입시 절차의 진행을 막겠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수험생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이번 소송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막대한 수시 전형료 수익을 거두면서도 시험 관리와 감독은 소홀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연세대는 시험지 유출 의혹에 대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 : 제희원 / 영상편집 : 김나온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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