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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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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영탁, '불법 도박' 이진호에 빌려준 돈 돌려받았다…"금전적인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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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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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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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 측은 불법 도박한 코미디언 이진호에게 빌려준 금액 모두 돌려받았다고 전했다.

15일 영탁 소속사 어비스 컴퍼니는 "아티스트 영탁은 개그맨 이진호 씨로부터 금전적인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개그맨 이진호 씨가 세금 문제로 작년 7월 18일에 소속 아티스트 영탁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도움을 드렸고, 9월 12일에 전액 다시 돌려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영탁 측은 "팬분들께서 많은 걱정과 우려를 주셔서 사실관계를 전해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불법 도박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며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제가 사랑하는 이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진호가 자진 고백하기 전 본지가 그의 소속사인 SM C&C에 이진호의 불법 도박으로 인한 연예인 금전 피해 사건을 물었고 연락 두절됐다가 갑작스레 입장문을 올렸다. 이진호는 '도박에서 손을 뗄 수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지난 8월까지도 주변에 돈을 빌리고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모 대부업체에 빌린 원금만 13억원에 달하며 BTS 지민, 이수근, 하성운, 방송 관계자 등에게 돈을 빌렸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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