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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강매강'에 출연 중인 김동욱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총 20부작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극본 이영철 이광재, 연출 안종연 신중훈)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이다. 김동욱은 경찰서 신축공사를 빌미로 망한 어린이집으로 밀려난 전국 실적 골찌 송원서 강력2반에 부임한 반장 동방유빈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김동욱은 "주변에서는 재미있다고 한다. 저는 제 작품이니까 재미있다. 점점 더 재미있어진다"며 "본격적으로 팀으로 사건을 해결하면서부터 또 다른 인물들과 사건을 통해 보여드릴 것이 훨씬 많다. 인물들 사이 관계 변화도 생기다보니까 보여줄 수 있는 재미들이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욱은 이어 "동방유빈의 사연도 있다. 유빈의 입장에서는 전사들이 조금씩 밝혀지니까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이 있고 작품 안에서는 이들이 팀이 되어가는 휴머니티, 드라마가 있다. 시청자 분들게서 감정이입해서 볼 수 있는 요소들이 훨씬 많을 것"이라고 기대 포인트를 짚었다.
특히 '강매강'은 요즘 보기 힘든 시트콤 느낌의 20부작 드라마로 눈길을 끈다.
그는 이에 대해 "생각하기 나름이다. 10개를 틀고 시즌2라고 하고 잠깐 쉬었다가 10부를 보여드릴 수도 있을 것이다. 전략적으로는 그럴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한번에 쭉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왕이면 우리가 찍은 걸 간 보듯이 나누지 말고 쭉 보여드리는 것도 한편으로는 시청자들에 대한 배려라고 할 수 있지 않겠나.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시간상으로는 편당 45~50분 사이라 두 편 합친 게 미니시리즈 한 편의 1과 3분의1 정도라 체감상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오랜만의 코미디물에 대해 "개인적으로 코미디란 장르는 늘 기대가 된다. 작업하기 전부터 웃음을 드리기 위해 고민한다는 자체가 즐거운 일이다. 더 디테일하게 분석하는 작업은 고되고 힘들지만, 그 목적이 웃음을 드리고 재미를 드리는 일이라는 것이 굉장히 재미있고 즐겁고 매력적"이라면서 "하고 나서도, 내가 고민한 것의 타율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지만 재밌게 봐주신다는 것을 들으면 너무 큰 희열이 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희열이 멜로나 장르물 할 때와는 조금 다르다. 웃음이나 재미라는 것을 상대에게 주고 싶다는 것은 본능적인 욕구이지 않나. 저 사람이 나 때문에 즐겁다고 하면 행복을 느끼는 것"이라면서 "코미디는 늘 좋아했다. 언제든지 하고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매강'은 오는 30일 19·20부 최종회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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