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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흑백요리사2', 이미 고든램지에 연락 "섭외 1순위"…에드워드 리 섭외 비화는?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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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흑백요리사' 제작진이 시즌2 섭외에 대해 이야기했다.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를 연출한 김학민 PD, 김은지 PD, 모은설 작가와 엑스포츠뉴스가 만났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담았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선보인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 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한 '흑백요리사'는 공개 직후 백종원과 안성재의 심사부터 흑수저, 백수저의 계급 대전 등 많은 인물과 프로그램 미션, 메뉴 등이 화제성을 싹쓸어 영향력을 과시했다.

이에 '흑백요리사' 측은 시즌2 제작을 확정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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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모은설 작가는 "지금 고든램지가 섭외 리스트 1번이다. 그 분은 심사는 많이 해서 지겹고, 챌린저로 공식 러브콜 했다. 사실 시즌1 오픈과 동시에 고든램지 코리아에 연락을 했다"며 의외의 소식을 전했다.

김은지 PD는 "시즌1을 하며 대한민국 실력자 너무 많다는 걸 느꼈다. 시즌2 걱정 안해도 되겠더라. 시청자들이 대체 누가 나와야 하냐고 걱정하시던데 전 걱정 안 된다"고 자신했다.

김학민 PD는 "시즌2 소식을 밝히지도 않았는데도 지원 메일이 오고 있다. 아직까지 이름을 말씀드릴 수는 없고 벌써 지원이 온다니 놀라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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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화제의 셰프 에드워드 리 섭외 과정도 공개했다.

이들은 "에드워드 리는 아이언 셰프 백악관 국빈 만찬 셰프다. 당연히 이분이 참여할 리가 없어 농담삼아 막내 PD에게 메일을 보내보라고 했다. 진심 담은 메일을 보냈다"라며 "연락이 없으시다가 한 번 제작진 미팅 하고 싶다고 해 줌 미팅으로 출연을 설득했다. 며칠 후 챌린저 참여하겠다는 답변을 주셨다. 저희 PD와 작가가 크게 기뻐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흑백요리사'는 전편이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사진= 넷플릭스,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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