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 X200 시리즈 [사진: 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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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비보(Vivo)가 새로운 X200 시리즈를 선보였다.
14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비보가 최근 미디어텍의 최신 플래그십 프로세서인 디멘시티(Dimensity) 9400을 탑재한 X200 시리즈를 공개했다.
디멘시티 9400은 이전 버전인 9300에 비해 게임 및 인공지능(AI) 작업에서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시키는 등 크게 업그레이드됐다. 해당 칩셋은 '올 빅 코어' 설계로, 고성능 코어와 성능 코어로만 이뤄졌다. 또 3나노미터 프로세서로 에너지 효율이 높아 배터리 수명 역시 향상됐다.
이번 시리즈는 표준 모델인 X200와 X200 프로, X200 프로 미니로 구성된다. X200와 X200 프로는 블랙과 블루, 화이트, 티타늄 컬러 등의 색상이 제공되며 X200 프로 미니는 블랙과 그린, 핑크, 화이트 등의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비보 X200은 금속과 유리 본체에 쿼드 커브드 스크린을 탑재하고 있으며 6.6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는 2800x1260 해상도와 120Hz 재생률을 자랑한다. 뒷면에는 3개의 5천만화소 카메라가 포함돼 있으며, 배터리 용량은 5800mAh로 90W 유선 충전을 지원한다.
비보 X200 프로 미니 [사진: 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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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OriginOS 5가 사전 설치돼 출시되며, 글로벌 버전은 안드로이드 15 기반의 Funtouch 15 OS에서 실행된다. 저장 용량은 12GB에서 16GB까지, 저장 용량은 256GB에서 1TB까지 옵션이 제공된다.
X200 시리즈의 가격은 4299위안(약 82만3520원)에서 6799위안(약 130만2420원)으로 책정됐으며 이는 초기에 저가형 핸드셋으로 이름을 알린 비보가 수익성 높은 하이엔드 부문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전 세계 출시 여부와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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