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인공지능 기업 엑스AI(xAI) [사진: 디지털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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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19일 만에 슈퍼컴퓨터를 구축한 것에 대해 칭찬을 보냈다.
1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황은 한 팟캐스트에서 "슈퍼컴퓨터를 단기간에 구축한 것은 초인적인 작업"이라며 "내가 아는 한 이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은 전 세계에 단 한 명뿐"이라고 머스크를 언급했다.
이어 "엔지니어링과 건설, 대규모 시스템과 자원 마샬링(Marshalling)에 대한 이해도가 독보적인 머스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라고 치켜세웠다.
xAI는 10만 개의 엔비디아 H100 GPU 클러스터로 콜로서스(Colossus)라는 슈퍼컴퓨터를 지난 9월 출시했다. 당시 머스크는 하드웨어 설치부터 훈련 시작까지 19일이 걸렸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젠슨 황은 "10만 개의 GPU는 하나의 클러스터로서는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라며 "슈퍼컴퓨터를 구축하는 데는 보통 3년이 걸리며, 장비를 납품하고 모든 것을 작동시키는 데 1년이 걸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xAI는 지난 8월에는 최신 AI 챗봇 그록2(Grok-2)를 출시했으며, 올해 초 새로운 펀딩 라운드에서 60억달러(약 8조1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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