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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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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페이스', 11월 20일 개봉…송승헌·조여정, 파격 밀실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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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다은기자] 배우 송승헌과 조여정, 박지현이 파격적인 밀실 스릴러로 돌아온다.

배급사 NEW 측은 15일 "영화 '히든페이스'(감독 김대우)가 다음 달 20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스토리 포스터 3종과 1차 예고편까지 공개했다. 세 남녀 주인공의 관계성을 예고했다.

'히든페이스'는 밀실 스릴러다. 성진(송승헌 분)은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 분)의 행방을 쫓는다. 그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 분)가 나타난다. 수연이 비밀의 공간에 갇혀 민낯을 목격한다.

포스터는 각 캐릭터들의 의미심장한 상황을 암시했다. 수연이 사라진 뒤 은밀한 밀회를 갖는 성진과 미주의 모습이 포착됐다. 수연은 밀실에 갇혀 이를 충격적인 표정으로 바라봤다.

관능적인 카피라이터도 이어졌다. "갇혔다, 지켜봤다, 벗겨졌다"는 문구까지 더해진 것. 세 인물이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장면은 욕망이 뒤엉키는 관계를 귀띔했다.

예고편은 아찔했다. 수연이 약혼자 성진에게 인사를 남긴 뒤 갑작스럽게 밀실에 갇히게 되는 상황이 펼쳐졌다. 미주는 수연의 빈자리를 노리며 성진에게 과감하게 다가간다.

성진은 그런 미주에게 끌려 숨겨둔 욕망을 표출한다. 관계자는 "밀실에 갇혀 욕망의 절정을 목격한다는 도발적인 설정과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의 놀라운 연기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김대우 감독의 신작이다. '방자전', '인간중독' 등 고품격 에로티시즘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도 섬세한 연출력을 자랑한다. 원작은 동명의 콜롬비아 제작 영화(감독 안드레스 바이즈, 2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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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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