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총장 박노준) 박성빈(태권도학과 3년) 학생이 버추얼 태권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 우석대 |
[OSEN=홍지수 기자] 우석대(총장 박노준) 박성빈(태권도학과 3년) 학생이 버추얼 태권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12일부터 이틀간 경상남도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4 대한태권도협회(KTA) 버추얼 태권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우석대학교 박성빈은 남자부 개인전에 출전해 준결승전에서 김민호(국가대표청룡나래차기태권도장)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 박성빈은 이규민(한성고)을 상대로 빠른 순발력과 유연성을 앞세워 2-1 역전승을 거두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박성빈 학생은 “내달 16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 버추얼 태권도 챔피언십에서 메달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훈련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버추얼 태권도’는 몸에 동작 센서와 VR 장비 등을 착용하고 가로세로 3m의 개인 공간에서 상대방과 가상 겨루기를 치르는 새로운 격투형 e스포츠로, 체급 제한 없이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컴퓨터 그래픽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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