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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르비아 대사관, 베오그라드·노비사드서 국악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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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세르비아서 2인조 국악그룹 '달음' 공연
[주세르비아 한국대사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발칸 국가 세르비아에 가야금, 거문고의 선율이 울려 퍼졌다.

주세르비아 대사관은 수도 베오그라드와 제2의 도시 노비사드에서 2인조 국악 그룹 '달음' 초청 공연을 개최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9일 노비사드 공연에는 베라 코이치 보이보디나주(州) 문화차관, 마야 췌레미지치 샤이노비치 노비사드시 부시장 등 350여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달음'은 11일 베오그라드 공연에서도 세르비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달음'은 2018년 하수연(가야금)과 황혜영(거문고) 연주자가 결성한 여성 국악 연주 듀오로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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