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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이진호, 살아남았다…'코미디 리벤지' 포스터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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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우영 기자] ‘코미디 리벤지’에서 K-코미디 최강자들이 뜨겁게 맞붙는다.

‘코미디 로얄’ 우승팀 이경규팀이 판을 깔고 K-코미디 대표주자들이 각잡고 웃음 터뜨리는 코미디 컴피티션 ‘코미디 리벤지’가 14일 제작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새롭게 웃음 판을 깐 권해봄 PD, 박현석 PD, 이경규를 비롯해 박나래, 이용진, 황제성, 김경욱, 김용명, 이상준, 신기루, 곽범, 이창호, 이선민, 조훈, 신규진, 이재율, 엄지윤, 박세미, 김지유, 송하빈 등 내로라하는 코미디언들이 참석해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권해봄 PD는 ‘코미디 리벤지’에 대해 “22명의 최고의 K-코미디언들이 누가 코미디 챔피언인지 가리는 컴피티션”이라고 소개하며 “‘코미디 로얄’에서 승리한 이경규팀(마스터 이경규, 이창호, 엄지윤, 조훈)이 우승 특전이었던 넷플릭스 단독쇼 대신에 후배들을 위한 더 큰 판을 펼쳤다”라면서 “이경규 팀의 새로운 ‘복수혈전’이자 설욕하고 싶다면 누구든 모이라는 ‘리벤지 매치’ 의미를 타이틀에 담았다”라고 기획 의도와 함께 ‘코미디 리벤지’로 화끈하게 귀환한 이유를 밝혔다.

‘코미디 리벤지’는 44년 차 코미디 대부 이경규가 K-코미디의 저력을 보여주기 위해 대의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에 나서 기대를 더한다. 새로운 코미디 컴피티션의 절대적인 마스터의 위치에 선 이경규는 “이미 한 번 ‘코미디 로열’ 때 합을 맞춰봤으니 그간의 노하우를 가지고 업그레이드 된 웃음으로 찾아올 자신이 있었다”라고 뜻깊은 소감을 전하며 “이번 ‘코미디 리벤지’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공감과 개성이었다. 웃음과 감동이 필요하시면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계급장 떼고 오로지 웃음으로 화끈한 복수혈전을 펼칠 ‘K-코미디’ 최강자들의 빅매치는 최고의 관전포인트다. ‘코미디 로얄’ 설욕전에 나선 문세윤, 이용진, 황제성, 이상준, 신규진, 곽범, 이선민, 이재율을 비롯해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박나래, 김경욱, 김용명, 신기루, 임우일, 김해준, 박세미, 김지유, 송하빈까지 코미디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제대로 칼 갈고 나온 최강자들의 웃음 배틀이 화끈하게 펼쳐진다. 권해봄 PD는 “코미디의 색깔이 다양해졌고, 이경규 님이 기획에 직접 참여한만큼 더 즐기실 수 있는 판을 깔았다. 관객들의 즉각적인 반응이 반영되는 인터랙션을 도입해서 좀 더 객관적이고 생동감 있는 웃음을 드리고자 했다”라고 차별점을 짚었다. 박현석 PD 역시 “‘코미디 로얄’에서 팀의 개성이 마스터들에 의해 대표되었다면 '코미디 리벤지'는 팀장 없이 각 팀의 콘셉트를 맞추는 데 집중했다”라고 업그레이드된 차별점을 강조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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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의 새로운 왕’이 되고자 출사표를 던진 6팀 6색 강력한 팀플레이도 기대된다. 문세윤, 김용명이 의기투합한 ‘등촌동 레이커스’는 관록의 개그로 콩트의 근본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용명은 팀의 강점이자 우승 치트키로 “저희 팀만의 강점은 가장 먼저 관객과의 소통이고, 두 번째로는 잊혀졌던 전통 코미디를 통해 공감을 불러일으킨 점”이라고 소개해 코미디 경력 도합 60년 정통파의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농담의 결정타, 말로 패는 한 방을 예고한 ‘펀치라인'은 매운맛 토크 에이스 이용진, 신기루, 신규진가 뭉쳤다. 이용진은 “저희 팀은 멘트로 시원하게 펀치를 날리는 팀”이라면서 말로 강력한 한 방을 날릴 이들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신규진 역시 “말빨로 승부하는 팀”라고 ‘펀치라인’의 강점이자 우승 치트키로 ‘입담’을 강조했다. 이어 이용진은 신기루를 강점 치트키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신기루는 “이용진과 호흡을 맞춰서 좋은 기회가 됐다”고 화답하며 우승을 향한 묵직한 선전포고를 날려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임우일, 김해준, 박세미로 구성된 ‘헬로 길티'는 부캐 코미디로 활약하는 MZ픽 코미디언들이 만났다. ‘메가히트 서준맘'을 탄생시킨 박세미는 “저희 팀은 각자 잘하는 것을 각자 뽐냈다”고 ‘헬로 길티'만의 개인 플레이를 우승 치트키를 전하며 이어 “’코미디 리벤지‘가 공개되면 MZ들의 반응을 한 번 봐주시면 좋겠다”고 첫 출전의 패기를 담은 선전포고를 날리며 ‘영'하고 ‘프레쉬'한 웃음을 기대케 했다.

다크호스로 떠오른 ‘집사와 아가씨’는 대세 OF 대세 김경욱, 김지유, 송하빈이 뭉쳐 출격한다. ‘다나카 집사'로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인기가 급상승중인 김경욱은 “숏폼 코미디에 친숙한 김지유, 송하빈과 함께 신선한 코미디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남다른 팀워크를 드러냈다. 두 집사의 아가씨 김지유는 ‘집사와 아가씨'의 우승 치트키로 “MZ의 사랑을 독차지할 코미디언들이 모였다는 점을 주목해달라”며 짚었다. 이어 송하빈 역시 “대세가 뭔지, 요즘 트렌드가 뭔지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곽범, 이선민, 이재율이 다시 뭉친 ‘잔나비정상'은 ’코미디 로얄‘ 설욕전을 위해 칼을 갈고 나왔다. 곽범은 “이번 ’코미디 리벤지‘는 저희 팀을 위한 무대라고 생각한다. 이 날만을 위해 수없이 회의하며 노력했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이어 이선민은 “저희 팀은 팀워크가 정말 좋았다. 강렬한 웃음을 준비했다”고 웃음 치트키를 꼽으며 달라진 모습을 기대케 했다. 마지막으로 이재율은 “이번에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이경규 선배님은 소화제가 필요할만큼 각오하셔야할 것”이라고 선전포고로 화끈한 웃음 리벤지를 예고했다.

팀명부터 ‘핫'한 ‘산딸기'는 설명이 필요없는 베테랑 박나래, 황제성, 이상준으로 구성됐다. 첫 출전에 나선 박나래는 “전 세계 코미디가 필요한 모든 분들께 코미디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팀을 소개해 웃음 에이스들의 만남을 더욱 기대케 했다. 이어 황제성은 ‘산딸기’의 우승 치트키이자 강점으로 “팀원들이 막강한 경험치와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주는 밸런스”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준은 “‘흑백요리사’를 뒤이을 재미를 기대해달라”고 출사표를 던져 기대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권해봄 PD는 “이 자리를 통해 출연해주신 모든 코미디언 분들 감사하다”고 감사를 전하며 “이미 정상에 계신 분들이라 컴피티션 장르에 도전하는게 힘드셨을텐데 무대에서 웃음을 향한 강한 의지와 전 세계에 ‘K-코미디’를 알리기 위해 출연하셨다고 생각한다”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박현석 PD는 “이번 ‘코미디 리벤지’를 통해 코미디가 정말 엄청난 공력이 드는 일이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 다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마스터 이경규 역시 “많은 분들이 자리해주셔서 감사하다. 오직 시청자들의 웃음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라며 K-코미디와 ‘코미디 리벤지’를 향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출연진들 사이에서 가장 견제되는 팀으로 ‘산딸기’팀이 꼽힌 데 이어, 기자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 투표에서는 ‘집사와아가씨’팀이 막강한 우승팀으로 꼽혀 과연 ‘

코미디 리벤지’의 새로운 코미디 왕좌를 차지할 팀은 어디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코미디 리벤지’ 측은 불법 인터넷 도박 사실을 고백한 이진호의 편집 여부에 대해 “코미디 리벤지를 비롯한 모든 콘텐츠는 다수의 코미디언뿐만 아니라 화면 뒤에서 노력한 수 백명의 스태프와 제작진,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력이 반영된 결과물이다. 단체 팀전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 구성상, 특정 팀의 전면 편집은 구조적인 제약이 있다. 양해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언들의 선보이는 K-코미디 컴피티션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리벤지’는 오는 15일 오후 4시 6개의 모든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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