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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이기는 배구 보여드릴 것" KB손해보험, 팬&연고지와 함께 2024-2025시즌 출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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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KB손해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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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KB손해보험이 3시즌 만에 봄배구 진출을 향한 힘찬 닻을 올렸다.

KB손해보험 스타즈는 "‘2024-2025 도드람 V-리그’ 개막을 앞두고 지난 12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욱 구단주(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를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 시장, 김연균 의정부 시의회 의장과 2024-2025시즌 KB배구단 멤버십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출정식은 2024-2025시즌 새롭게 도약할 KB배구단의 각오를 다지는 것으로 시작해 팀의 새로운 미션과 슬로건 발표, 신규 마스코트 공개, 축하공연,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구본욱 구단주는 “모든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이번 시즌을 준비했다. 끈기 있는 모습을 통해 승리하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선수단 대표로 나선 주장 정민수는 “돌아오는 시즌은 팬들과 연고지를 위해 재미있는 경기, 이기는 배구를 코트 안에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김동근 의정부 시장도 “선수들의 멋진 경기를 기대한다. 의정부시도 KB배구단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축사로 화답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2024년 통영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사용한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와 어린이 치어리더 공연 등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팬과 선수들이 직접 소통하는 사인회를 통해 행사가 마무리됐다.

KB배구단은 이날 2024-2025시즌의 새로운 마스코트인 ‘키키’와 ‘아거’를 공개하며 공식 입단식을 진행했다. 두 마스코트는 KB금융그룹 대표 캐릭터로, 이번 시즌부터 의정부체육관을 찾는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KB배구단은 다가오는 22일 삼성화재와 원정 첫 경기를 시작으로 2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홈 개막전을 치른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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