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 한 장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 사진에서 그녀는 30년간 함께해 온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그에게 깜짝 입맞춤을 건네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이 고스란히 담긴 이 장면은 팬들 사이에서 신선한 충격을 안기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김혜수와 정윤기의 관계는 이미 오랜 시간 동안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만남은 이들의 끈끈한 우정을 다시금 강조하는 자리로 여겨졌다. 김혜수는 2023년 청룡영화상 MC에서 내려오며 잠시 공백기를 가지는 중, 시상식을 앞두고 정윤기와 드레스 피팅에 돌입했다는 사실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평소 철저한 준비로 유명한 그녀는 이번 피팅 자리에서 더욱 강렬한 비주얼을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30년 우정 김혜수가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깜짝 스킨십을 공개했다. 사진=김혜수 SNS |
정윤기는 김혜수와의 특별한 작업 방식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그는 “다른 배우들은 드레스 피팅에 보통 15분 정도가 걸리지만, 김혜수 씨는 1분 만에 옷을 갈아입고 나온다”고 전하며 그녀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극찬했다. 이어서 “피팅할 때 제가 자리에 앉지도 못하게 할 정도로 그녀는 빠르다. 기네스북에 등재되어야 할 것 같다”는 농담을 덧붙이며 이들의 긴 우정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혜수는 한층 더 돋보이는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벨벳 소재의 매혹적인 블랙 드레스를 입고 강렬한 앞머리와 함께 고급스러우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긴 생머리와 어우러진 독특한 스타일링은 우아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담아내며 그녀만의 독보적인 비주얼을 완성했다. 김혜수의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는 여전히 변함없이 빛을 발하며, 벨벳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더해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혜수가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와 깜짝 스킨십을 공개했다. 사진=김혜수 SNS |
정윤기 또한 김혜수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블랙 수트를 입고 포멀하면서도 모던한 무드를 연출하며 김혜수와 함께 세련된 ‘스타일리시 듀오’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과감한 더블 버튼 재킷과 깔끔한 화이트 셔츠를 매치한 정윤기는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로, 이들 둘의 완벽한 호흡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우정이 정말 부럽다”, “김혜수의 드레스와 정윤기의 스타일 모두 완벽하다”, “역시 김혜수는 어떤 스타일도 소화하는 패션 아이콘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혜수의 화려한 스타일과 정윤기의 감각이 어우러진 이번 만남은 앞으로도 이들의 끈끈한 우정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