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수도사업본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해당 설비의 유입밸브가 노후화돼 불가피하게 이뤄지는 작업이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배수지 최고 수위를 확보하고, 단계별 인접 정수장에서 물 흐름을 바꿔 단수 지역으로 대체공급한다. 이 같은 수계전환으로 남동·수산정수장에서 수돗물이 보내질 계획이다.
수계전환은 1단계 중구(영종 제외), 동구, 미추홀구·서구 일부를 대상으로 한다. 2단계에는 부평구·미추홀구·남동구 일부 지역이 포함된다. 각 정수장별 공급량을 고려한 것이다. 아파트·학교 같은 대수용가의 경우 흐린 물이 저수조에 흘러들지 않도록 유입밸브 차단에 협조가 필요하다.
본부에서는 사전 소화전 방류 및 수질 모니터링 등 선제적 조치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정수장 가동 중지기간 동안 본부·사업소에 급수상황실을 운영하고 병입 인천하늘수 및 운반 급수차량도 준비한다.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취지다.
부평구 일부 고지대에서는 물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 수압 저하로 인한 단수나 수량 감소도 일어날 수 있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의 불편 사항이 있을 땐 미추홀콜센터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즉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