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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한밤중 인천에서 '쾅'…'음주운전 의심' 사고에 4명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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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14일 인천 서구의 한 도로에서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후 현장 모습./사진=뉴스1(사진제공=인천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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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아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4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 48분쯤 인천 서구 왕길동 안동포사거리의 편도 3차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던 20대 A씨가 앞서가던 B씨의 차량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두 차량의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이 상해를 입어 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기 위해 채혈을 진행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사고 직후 A씨가 다쳐 음주 측정을 할 수 없게 되자 대신 채혈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한 뒤 신병을 확보한 A씨의 입건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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