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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우리금융·하이원 모두 졌다…NH농협카드 선두, PBA팀리그 3R 우승팀 최종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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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캐피탈. 사진 | 프로당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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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사진 | 프로당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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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프로당구 PBA팀리그 3라운드 우승 팀은 최종일에 가려진다.

13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3라운드 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과 하이원리조트는 각각 하나카드, 휴온스에 풀세트 승부 끝에 3-4로 졌다.

이로써 이날 쉰 NH농협카드가 1위(5승2패∙승점 14)를 지켰고, 우리금융캐피탈(4승3패∙승점 14)과 하이원리조트(4승3패∙승점 13)이 2,3위에 올랐다.

우리금융캐피탈은 김민영이 2세트(여자복식)와 4세트(혼합복식)를 모두 잡으며 활약했다. 5세트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의 승리까지 3-2로 앞선 우리금융캐피탈은 6,7세트에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와 찬 차팍(튀르키예)이 응우엔 꾸억 응우엔에게 차례로 무너지며 세트스코어 3-4로 졌다.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하이원리조트도 뒷심이 부족했다. ‘튀르키예 듀오’ 루피 체넷과 부라크 하샤시가 분투했다. 둘은 1세트(남자복식) 승리를 합작했다. 그리고 3세트에 하샤시가, 5세트에 체넷이 승리를 보탰다. 그러나 6,7세트에서 이미래-임성균이 내리 패배하며 고배를 마셨다.

휴온스는 차유람이 2,4세트 복식에서 김세연, 최성원과 호흡을 맞춰 2승을 거두며 활약한 가운데, 이신영과 이상대가 승리를 보태며 연패를 끊어냈다. 갈 길 바쁜 하이원리조트의 발목을 잡은 휴온스는 최종전을 승리로 마무리, 4라운드에 도약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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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사진 | 프로당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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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경쟁에서는 선두 NH농협카드가 가장 앞서 있다. NH농협카드는 경쟁 상대인 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로 이기면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 반면, 우리금융캐피탈은 NH농협카드를 상대로 반드시 승점 3을 따내야 역전 우승할 수 있다. 1라운드 맞대결에선 우리금융캐피탈이, 2라운드에선 NH농협카드가 승리한 적이 있다.

하이원리조트가 우승하려면 첫 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이 NH농협카드를 상대로 풀세트(승점 2) 승리를 할 경우다. 그리고 하이원리조트가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승점 3을 획득하면 우리금융캐피탈과 승점(16)-승수(5승) 모두 같다. 그러나 우리금융캐피탈의 세트 득실률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4-0 또는 4-1의 승리가 필요하다. PBA팀리그 정규리그 순위는 승점, 승수, 세트 득실률, 점수 득실률 순으로 정한다.

NH농협카드와 우리금융캐피탈의 대결은 3라운드 최종일인 14일 첫 경기인 낮 12시30분에 열린다. 오후 3시30분에 하이원리조트-크라운해태, 오후 6시30분에 하나카드-에스와이, 오후 9시30분에 웰컴저축은행-SK렌터카 경기가 각각 펼쳐진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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