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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결혼 3년 만에 아빠됐다…♥김다예 출산에 녹화 중 병원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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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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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수홍(52)이 아빠가 됐다.

1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트롯퀸 슈퍼맘이 나타났다!'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최민환, 제이쓴이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이쓴과 준범이 오나미, 박민 부부를 만난 가운데 오나미가 준범이의 매력에 빠져 2세 계획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방송 말미에는 다음 화 예고편으로 아내의 출산을 코앞에 둔 박수홍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박수홍은 이날 방송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김다예 출산 예정일이 10일이라며 "혹시라도 방송 중 전화 오면 튀어나가야 한다. 괜찮겠느냐"고 양해를 구했다. '실제로 일어났습니다'라는 자막이 나왔고, 박수홍이 뛰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기 울음소리와 함께 '전복이'(태명) 탄생의 순간을 예고했다.

박수홍은 "(가족은) 슈퍼맨이 돼서 지켜야 하는 내 삶의 이유"라며 아내와 딸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반백 살 늦깎이 아빠와 딸 전복이의 감동적인 첫 만남은 오는 20일 오후 9시 20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박수홍 부인 김다예(30)씨는 10일 딸을 낳았다. 2021년 7월 혼인신고한 지 3년 여 만이다.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올해 3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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