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여자 배영 2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운 이은지. 사진은 지난 8월2일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여자 배영 200m 준결승에서 15위를 기록한 뒤 포즈하는 모습.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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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영 100m와 200m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건 이은지(18·서울 방산고)가 제 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은지는 12일 경남 창원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여자 고등부 배영 200m 결승에서 2분8초81로 우승했다.
이 기록은 임다솔(아산시청)이 2019년 5월20일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때 수립한 한국 기록 2분9초49을 0.68초 앞당긴 신기록이다.
여자 배영 100m 한국 기록(1분00초03) 보유자인 이은지는 200m에서도 국내 최고 기록을 세우면서 배영 간판스타임을 입증했다. 앞서 그의 200m 최고 기록은 2년 전 2분9초72다. 이번 대회에서 0.91초나 앞당겼다.
이은지는 대한수영연맹으로부터 포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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