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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5중 추돌사고…건물 화재로 80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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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2일) 오후 전북 호남고속도로에서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다쳤습니다. 수원에서는 8층짜리 건물 화재로 수십 명이 대피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신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된 흰색 차량이 견인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차량도 견인차에 들려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 50분쯤, 전북 정읍의 호남고속도로 태인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5대가 잇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맨 앞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가 가벼운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최초 사고 운전자가 음주운전 등 범죄 혐의점은 없었다며 사고 관련 운전자들이 현장에서 보험 처리하기로 해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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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50분쯤 경기도 수원에 있는 8층 규모 건물의 1층 주점에서 불이 났다가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가 커질 수도 있다고 보고, 한때 담당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상가 이용객 등 8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주점 내 주방에서 불이 시작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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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40분쯤, 대전 중구의 한 아파트 부엌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한 거주민이 튀김 요리를 하던 중 불이 나 소화기로 즉시 불을 껐는데 이 과정에서 부엌에 있던 60대 여성 등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신용식 기자 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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