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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인공위성과 우주탐사

스페이스X 화성 우주선 스타십, 오늘 5번째 시험비행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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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달과 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 중인 우주선 '스타십'의 다섯 번째 지구궤도 시험 비행을 현지 시간으로 오늘 시도합니다.

미 연방항공청, FAA는 '스타십'의 다섯 번째 시험 비행을 위한 발사 면허를 스페이스X에 발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스페이스X는 텍사스 남부 발사장에서 지구궤도 시험 비행을 위해 '스타십'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번 시험 비행은 지난 6월 6일 네 번째 시험 발사 이후 4개월여 만에 이뤄지는 것입니다.

이번 비행에서는 스타십 발사 후 1단계 추진체인 '슈퍼 헤비' 부스터가 우주에서 지구로 돌아와 수직 착륙을 시도합니다.

FAA의 이번 승인은 당초 예상보다 빨리 나왔습니다.

FAA는 지난달 스페이스X에 환경 영향 검토와 다른 기관들과의 협의 등으로 11월 말까지 승인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습니다.

이에 대해 스페이스X는 지난달에 스타십 발사 준비를 완료했는데 승인이 늦어지고 있다며 FAA가 비효율적인 행정을 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머스크는 화성을 개척해 인류가 이주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로 스타십을 개발해 왔습니다.

스타십은 길이 50m·직경 9m 규모로 내부에 150t까지 화물을 적재할 수 있으며, 이 우주선을 쏘아 올리는 역대 최대 로켓 '슈퍼 헤비'와 합체하면 발사체 총 길이는 121m에 이릅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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