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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정인선이 상대 배우로 호흡한 최시원의 넘치는 열정에 감탄했다.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의 정인선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DNA 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정인선 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발동 로맨틱 코미디다. 정인선은 수많은 연애 실패 후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으려는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 역을 맡아 판타지와 로맨틱 코미디 그리고 깊이 있는 감정 연기까지 모두 균형감 있게 소화했다.
정인선은 러브라인으로 호흡을 맞춘 최시원에 대해 "정말 웃기다"며 "오빠가 더 이끌어주려고 하는 게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고맙다"고 말을 시작했다.
그는 "현장에 오빠가 오면 결국 웃으면서 끝날 수밖에 없다. 난데없이 갑자기 넘어진다거나 자꾸 그런 깜짝 몰카를 한다"면서 "말하는 것도 너무 웃긴데 행동으로도 웃길 때가 있어서 스케줄에 최시원이 있으면 마음의 준비를 하고 들어가야 한다. 안 웃을 자신이 없다. 오빠는 또 거기서 쾌감을 얻는 것 같더라"고 웃음 가득했던 현장을 떠올렸다.
또한, 최시원은 극중 노래방 신을 위해 슈퍼주니어-L.S.S.(아특, 시원, 신동)의 모습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OST까지 직접 참여했다.
이에 대해 정인선은 "오빠가 곡 작업을 하는지 몰랐다. 정말 하는 게 많더라. '내가 한 거야'라고 해서 놀랐다. 감독님도 괜찮다고 하면 가사를 쓴다고 하길래 '이 사람의 끝은 어디지?' 싶었다"고 칭찬했다.
"보통 팔색조는 아니시더라"고 감탄을 표한 정인선은 최시원이 쉬는 날 배우 단체방에 요트를 타고 있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며 "요트랑 승마 대회 준비한다고 하더라. 승마는 촬영 때문에 못한 걸로 알고 있다. 또 리딩하는 어느 날은 포마드에 정장을 입고 왔는데, 대사관을 다녀온 거더라. 그래서 지친다고 말을 못했던 것도 있는 것 같다. 넘치는 에너지에 같이 끌어올려졌다"고 덧붙였다.
사진 = 블리츠웨이스튜디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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