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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아동복 입으면 돈 아껴"…미 '뼈말라' 인플루언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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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인 다이어트와 비정상적인 식습관을 조장했다는 이유로 소셜미디어에서 추방됐던 미국의 한 여성 인플루언서가 이번에는 성인용복 대신 아동복을 사면 돈을 절약할 수 있다고 소개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아동복 입는다고 자랑한 '뼈말라' 인플루언서'입니다.

어쩜 이렇게 마를 수 있을까요.

몸에 갈비뼈가 선명히 드러나 보일 정도인데요.

뼈가 보일 정도의 마른 몸, 이른바 '뼈말라' 몸매를 과시하며 인기를 끈 미국의 인플루언서 '리브 슈미트'입니다.

슈미트는 자신의 마른 몸매를 자랑하면서 저열량 식단과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영상들을 소개하고 70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끌어모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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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부 영상에서 극단적으로 열량을 제한하는 식단을 소개하자 섭식장애를 미화한다는 비판이 일면서 논란이 거세지기도 했습니다.

결국 슈미트가 영상을 올린 소셜미디어 측은 지침 위반이라며 슈미트의 계정을 삭제해버렸는데요.

슈미트는 보란 듯이 새 계정으로 돌아왔고 여전히 추가 영상들을 통해 자신의 마른 체형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새로 산 치마를 입고 자랑하면서 성인복보다 저렴한 아동복을 사입으면 돈을 아낄 수 있다고 소개하기까지 했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슈미트의 영상에 대해 여전히 열광하는 쪽과 정신과 신체 건강에 위험하다며 지적하는 반응으로 엇갈리고 있다는데요.

누리꾼들은 "유해한 영향력, 그냥 두고 봐선 안 된다" "누가 이기나 끝까지 해보자는 건가, 어떤 의미로는 참 대단" "최종 목표가 기아인가, 아름답지 않고 기괴할 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notlivsschmi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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