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수시 원서 접수…임의 변경은 없어"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교직원공제회 등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이 김건희 여사의 코바나컨테츠를 후원한 '희림' 관련 영상을 바라보고 있다.2024.10.11. suncho21@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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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뉴시스] 양소리 김정현 기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11일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은 변동이 없다고 다시 한번 밝혔다. 또 2026학년도 정원은 내년 5월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상규 대교협 회장은 이날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수험생들이 입시와 관련해 많은 문의를 대교협에 하고 있다"며 "9월 9일부터 이미 2025학년도 수시 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했고 (변동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이 '여러 가지 논란에 학부모들과 수험생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는 지적에 "정부 정책의 변화가 없는 한 그 부분을 임의로 변경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박 회장은 이어 2026학년도 의대 정원과 관련 "다시 논의가 있고 사회적 합의가 있다면, 이를 반영해서 내년 5월 말에 발표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의료계와 정부는 지난 10일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연 토론회에서 의료공백 해법을 논의했으나 기존의 각자 입장만 반복됐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 자리에서 "정부가 참고한 3개의 전문가 연구에서 2035년에는 의사가 1만명 부족하다고 했다"며 "사실상 (1년에) 4000명을 증원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의대 정원 증원은 필수라는 것이다.
반면 하은진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원은 "과도한 개혁 조치나 급진적인 변화는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초래한다"며 속도 문제를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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