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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트럼프 "취임시 USMCA 재협상...멕시코 생산 중국車에 관세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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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임 시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간 무역협정인 USMCA를 재협상하고, 멕시코에서 생산돼 수입되는 중국산 자동차에 최대 10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워싱턴이그재미너에 따르면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이코노믹 클럽에서 연설한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6년마다 재협상 하길 원한다. 아니면 협정도 없다"고 말했다.

2020년 발효된 USMCA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한 협정으로, USMCA는 6년마다 협정 이행 사항을 검토하게 돼 있으며 다음 미국 대통령 임기인 2026년이 첫 시점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의 고율 관세를 피하고자 멕시코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100%, 200%, 1000% 필요하다면 어떤 관세도 부과할 것이다. 그들은 (멕시코의) 그 공장에서 미국으로 자동차를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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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이코노믹 클럽 행사에서 연설하는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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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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