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24 (목)

이슈 만화와 웹툰

넌 옷만 사니? 난 웹툰까지 본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의 웹툰·웹소설 서비스 거래액이 론칭 이후 4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에이블리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난 4월 론칭한 웹툰·웹소설 서비스가 매월 평균 70%의 거래액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9월 거래액은 론칭 5개월 만에 4.2배(320%) 대폭 늘었다. 추석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달 18일 역대 최고 일 거래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앱 메인 화면 숏컷 메뉴 또는 하단 '콘텐츠' 탭 등을 통해 진입 가능한 인앱(in-app) 형태로 론칭한 에이블리의 웹툰·웹소설 서비스는 작품 수 6500건을 돌파했다. 이는 서비스 론칭 시점 대비 무려 3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문샤크: 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 '우리 아빠가 대표님이래요',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약 만드는 시한부 악녀님' 등 팬층이 두터운 인기 웹툰 및 웹소설 라인업을 구축했다. 장르 및 스토리가 다양해짐에 따라 에이블리 내 웹툰·웹소설 작품 감상 횟수도 매월 평균 50% 증가했다.

에이블리는 버티컬 플랫폼 1위 규모 사용자(MAU)의 이용 경험이 상품 구매에서 콘텐츠 소비로 확대된 점을 성과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9월 에이블리 월 사용자 수는 878만 명을 돌파했다. 긍정적인 구매 경험을 쌓은 고객이 웹툰·웹소설 서비스로 유입되고, 쇼핑 과정에서 리뷰 작성, 구매 확정 등을 통해 지급된 포인트를 통해 손쉽게 결제 후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이 늘며 거래액 성장으로 이어진 것이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패션, 뷰티, 라이프 등 쇼핑뿐 아니라,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에이블리가 커머스 영역에서 지니고 있는 다양한 상품, 독보적인 AI 개인화 추천 기술 등의 강점을 적극 연계해 콘텐츠 영역의 강자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