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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생활에 만족하고 있지 않다.
이탈리아 매체 '셈프레 인테르'는 9일(한국시간) "인터밀란에서 뛰었던 슈크리니아르가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PSG에서의 생활이 힘들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슈크리니아르는 "그냥 있는 그대로의 상황이다. 나는 확실히 행복하지 않다. 내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일한 건 계속해서 잘 훈련하고 열심히 임하는 것이다. 물론 출전 시간이 부족하지만 훈련으로 보충하려고 노력한다. 뛸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것뿐이다"라고 말했다.
슈크리니아르는 188cm의 큰 키와 좋은 피지컬로 상대 공격수와 경합 상황에서 우위를 가져간다. 또한, 속도도 준수한 편이라 수비 뒷공간을 커버하는 능력도 좋다. 무엇보다 최근 센터백에게 요구되는 빌드업 능력도 갖추고 있다. 상대 압박 속에서도 침착하게 공을 연결하고, 직접 공을 운반하기도 한다.
슈크리니아르는 인터밀란 합류 이후 영광스러운 순간들을 함께 했다. 2020-21시즌 스쿠데토를 차지한 것. 세리에 A 패권을 잡고 있던 유벤투스를 제치고 11년 만에 리그 우승을 품에 안았다. 비록 맨체스터 시티에 패배하긴 했지만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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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PSG의 관심을 받으며 인터밀란을 떠났다. 시즌 초반에는 주전 센터백으로 나왔다. 하지만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잠시 자리를 비웠고 PSG는 루카스 베랄두를 영입했다. 슈크리니아르가 돌아왔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베랄두, 마르퀴뇨스 조합으로 센터백을 꾸렸다. 슈크리니아르는 교체 출전하며 조금씩 기회를 잡았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슈크리니아르는 이번 시즌에도 외면받고 있다. PSG가 윌리안 파초까지 데려오면서 경쟁자가 늘었다. 결국 슈크리니아르는 이번 시즌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났다. PSG가 리그 7라운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경기를 동안 단 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슈크리니아르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이적을 타진할 생각이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슈크리나르는 PSG에서 출전 시간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겨울 이적 시장 기간에 떠날 가능성이 확실시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벤투스는 PSG가 임대 이적에 대한 문을 열 경우에만 관심을 가질 것이다. 다른 팀들도 슈크리니아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슈크리니아르가 1년 반 만에 이강인을 떠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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