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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베테랑2', 하루만에 정상 탈환...일 관객수는 2만명대 저조 [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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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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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2'가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지난 10일 2만3,16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전날 '와일드 로봇'에게 1위 자리를 내줬지만, 하루 만에 다시 정상을 차지하게 됐다. 누적 관객수는 715만2,427명이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고,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전편에 이어 류승완 감독이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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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대도시의 사랑법'이다. 1만9,078명이 찾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38만1,382명이 됐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로, 이언희 감독이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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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폴리 아 되'가 8,331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3만2,964명이다.

2년 전 고담시를 충격에 빠트린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이 할리 퀸(레이디 가가)과 운명적인 만남 후, 내면 깊이 숨어있던 조커를 다시 마주하고 세상을 향한 멈출 수 없는 폭주와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 이야기다. 토드 필립스 감독이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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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깜짝 1위를 차지했던 '와일드 로봇'은 4위로 내려갔다. 7,248명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33만8,578명이다.

'와일드 로봇'은 우연한 사고로 거대한 야생에 불시착한 로봇 로즈가 홀로 남겨진 아기 기러기 브라이트빌의 보호자가 된 후, 세상에 없던 특별한 관계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크리스 샌더스 감독이 연출했으며, 루피타 뇽, 페드로 파스칼, 키트 코너 등이 목소리 연기에 나섰다.

이어 '노트북'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비긴 어게인' '더 커버넌트' '명탐정 코난: 시한장치의 마천루'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 순이다.

사진=CJ ENM,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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