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속초·홍천·평창·인제 등 인접 5개 시군에 일시이동중지명령
[춘천=뉴시스] 11일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양양군 손양면 소재 한우농가에서 공수의사의 신고로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채취한 시료를 농림축산 검역본부에서 정밀조사한 결과 이날 오후 11시경 럼피스킨으로 최종확정됐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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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10일 오전 강원 양양군 손양면 소재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추가로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1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양양군 손양면 소재 한우농가에서 공수의사의 신고로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채취한 시료를 농림축산 검역본부에서 정밀조사한 결과 이날 오후 11시경 럼피스킨으로 최종확정됐다.
이번 확진으로 올해 도내 네 번째이며, 누적 11번째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특히 이번 양양지역 발생은 10월 들어서만 지난 3일 양양 강현면에 이어 양양에서 두 번째 추가 발생이다.
이에, 도방역당국은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농장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현장 소독을 실시 중이다.
아울러, 강릉, 속초, 홍천, 평창, 인제 등 인접 5개 시군에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또한 발생 농장 반경 5km이내 방역대를 설치하고, 이동제한, 집중소독과 긴급 예찰검사를 진행 중이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지난 9월11일 양구 방산면에 이어 지난 3일 양양 강현면,4일 고성 건진읍에 이어 10일 양양 손양면에서 추가 발생하는 등 럼피스킨 확산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다”며, “도내 소 사육농장에 대한 럼피스킨 백신 접종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추가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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