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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미스쓰리랑' 미스김, 경주 녹인 '신라의 달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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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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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미스김이 ‘미스쓰리랑’ 경주 게릴라 콘서트에 나섰다.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쓰리랑’은 ‘8공주가 떴다’ 특집으로 경주에서 톱7과 염유리가 깜짝 게릴라 콘서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2시간이라는 제한 시간 내에 1000명의 관객을 모으라는 미션이 펼쳐진 가운데 8공주는 게릴라 콘서트를 성공하기 위해 경주 곳곳을 누비며 관객 모집에 나섰다.

배아현, 나영과 함께 선팀으로 나선 미스김은 경주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났다. 미스김은 조심스럽게 상인에게 말을 건넸고, 4시 공연 전 방문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말에 새끼 손가락까지 걸며 약속을 받아내는 붙임성 있는 모습도 보였다. ‘미스트롯3’ 주역들의 방문에 상인들은 이름을 부르기도 하고, 악수를 청하기도 하며 기쁘게 반기는 모습이었다.

미스김은 열심히 공연을 홍보하는 한편, 맛있는 분식과 닭강정에 한눈이 팔려 잠시 먹방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닭강정을 맛있게 먹은 미스김은 손빈의 ‘그물’을 개사해 ‘그물에 걸린 닭강정’을 열창해 시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선팀은 장내방송으로 간드러지는 노래를 뽑으며 공연을 홍보, 시장에 방문한 모든 이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8공주의 노력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수는 미션의 두 배가 넘는 2017명을 기록해 공연을 펼칠 수 있게 됐다. 8공주는 가장 먼저 단체곡 ‘풍악을 울려라’와 ‘꽃처녀’를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어 꿀성대 미스김이 신라의 역사를 품은 경주와 딱 맞는 선곡 ‘신라의 달밤’으로 첫번째 개인 무대를 펼치며 객석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미스김과 나연, 오유진, 염유리 네 트로트 요정들의 무대 역시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18세 순이’와 ‘황진이’로 이어지는 에너지 가득한 무대에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박수를 치기도 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공연을 즐겼다. 특히 네 사람이 객석으로 내려오자 더욱 큰 목소리로 반기며 8공주들의 방문을 환영했다.

여덟 멤버들은 ‘남행열차’와 ‘이제 나만 믿어요’를 열창하며 경주 시민들과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주 게릴라 콘서트로 첫 야외 녹화를 마친 ‘미스쓰리랑’은 관객들을 초대해 함께하는 ‘미스쓰리랑’ 무대를 펼치는 등 보다 다양한 매력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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