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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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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이동경·이창근·조르지’ K리그1 9월 이달의 선수 두고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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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팬 투표 진행

세징야, 이달의 선수상 신설 후 최다인 12번째 후보 올라

이동경은 단일 시즌 최다·이창근은 최초 골키퍼 수상 도전

이데일리

(왼쪽부터) 세징야(대구), 이동경(김천), 이창근(대전), 조르지(포항).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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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4시즌 9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 팬 투표가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9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29~32라운드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다. 세징야(대구FC), 이동경(김천상무),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조르지(포항)가 경쟁한다.

대구 세징야는 30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전에서 1골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어 31라운드 FC서울전, 32라운드 강원FC전에서는 2경기 연속 동점 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세징야는 31, 32라운드 연속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세징야는 이번 달을 포함해 개인 통산 12번째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이는 이달의 선수상 신설 후 최다 기록이다.

이동경은 3월과 4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달에도 수상에 도전한다. 이동경은 31라운드 수원FC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32라운드 광주FC전에서는 쐐기 골을 터뜨리며 김천의 2-0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동경이 9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으면 K리그 최초 단일 시즌 3회 수상자가 된다.

이창근은 9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 중 유일한 골키퍼다. 이창근은 29라운드 광주전, 31라운드 전북현대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두 경기 모두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다. 31라운드 전북전에서는 라운드 최우수선수(MVP)까지 거머쥐었다. 특히 29라운드 광주전에서는 올 시즌 K리그1 골키퍼 중 유일하게 도움까지 기록했다. 이창근이 수상하면 최초의 골키퍼 이달의 선수가 된다.

조르지는 29라운드 울산HD전, 31라운드 강원전, 32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모두 1골씩 넣었다. 30라운드 광주전에서는 1도움을 기록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특히 조르지는 31라운드 강원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 골로 라운드 MVP까지 선정됐다.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한다. 연맹 TSG 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 온라인 사용자 투표(15%)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및 상금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달의 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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