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내년 4월30일까지 진행…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로 인한 중증화와 사망 예방 목적 진행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울부민병원을 찾은 어르신이 접종을 받고 있다. 2023.10.19. kkssmm99@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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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질병관리청은 오는 11일부터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24-25절기 코로나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1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진행된다.
연령대별로 75세 이상은 11일, 70~74세는 15일, 65~69세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과 관계없이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받을 수 있다.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JN.1 백신(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을 이번 접종에 활용하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접종이 가능한 기관 등 접종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올겨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신규 백신으로 접종하기를 권고한다"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받으시길 적극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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