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토)

추성훈vs이승기vs박태환vs김병만, 불꽃 튀는 첫 방…정글 생존 대결 시작 (생존왕) [전일야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가수 이승기, 수영 선수 박태환, 코미디언 김병만이 팀장으로서 출사표를 던졌다.

7일 첫 방송된 TV조선 '생존왕'에서는 피지컬팀(추성훈, 김동현, 박하얀), 군인팀(이승기, 강민호, 아모띠), 국가대표팀(박태환, 정대세, 김민지), 정글팀(김병만, 김동준, 정지현)이 생존 대결을 시작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피지컬팀 팀장 추성훈은 "'오래간만에 또 이런 데 왔구나'라는 걸 많이 느꼈다. 들어가자마자 넓고 '뭘 하지? 뭐 해야 되지?' 그래서 긴장감이 너무 많이 들어왔다. 보통 방송 아니구나. '어떻게든 끝까지 남을 수 있도록 하자' 그런 마음 가지고 왔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군인팀 팀장 이승기는 "개인적으로 요즘 안에서 하는 예능이 많지 않냐. 스튜디오에서나 아기자기하게 하는 것들이 많지 않냐. 다인원이 치열하게 고생해가면서 '나도 한번 내가 두려워하는 걸 도전해 보자. 지금은 좀 편한 것보다는 익숙하지 않고 고통스러운 걸 해볼 만하다'라는 생각으로 굉장히 두려워하면서 결정을 했다"라며 털어놨다.

국가대표팀 팀장 박태환은 "우리 팀 말고는 저는 다른 팀은 관심 없다. 국가대표 팀의 자부심을 갖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밝혔다.

김병만은 "10여 년간 다양한 오지를 경험한 김병만이다. 딱 들어갔을 때 어떤 느낌이냐면 고향에 온 느낌. 그 정도로 참 길게 이 오지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많이 한 거 같다. 낯선 게 아니라 더 익숙한 데에 온 거 같다. 그래서 되게 편안했다. 되게 설레고. 지켜봐 달라.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 머리가 중요하고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걸 보여드리겠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더 나아가 각 팀의 팀원들이 소개됐고, 피지컬팀 김동현과 박하얀, 군인팀 강민호와 아모띠, 국가대표팀 정대세와 김민지, 정글팀 김동준과 정지현이 등장했다.

김병만은 "저는 이제까지 정글 다니면서 몸이 가장 초라해 본 건 오늘이 처음이다"라며 못박았고, 이승기는 "이 사람들 다 데리고 뭐 하시려고 그러는 거냐"라며 거들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장광은 내레이션을 통해 룰을 설명했고, "'생존왕'은 이 정글 속에서 생존하며 극한의 대결까지 펼쳐야 하는 정글 서바이벌이다. 룰은 간단하다. 총 3라운드로 진행된다"라며 전했다.

장광은 "1라운드 열대우림, 2라운드 무인도, 3라운드 히든 장소. 10일간 이 모든 라운드를 통과해 살아남는 단 한 팀만이 최후의 생존왕이 된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한 팀은 즉시 탈락해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라며 당부했다.

이후 피지컬팀, 군인팀, 국가대표팀, 정글팀은 첫 번째 정글 대결인 팜나무 정복에 도전했다. 그 가운데 정글팀은 가장 먼저 팜나무에 깃발을 꽂았지만 실수로 피지컬팀의 깃발을 사용해 위기를 맞았다.

추성훈은 "나도 봤는데 처음에 녹색 그거 봤다. 우린 빨간색 가져가려고 생각하고 (상자를) 다른 거 찾고 있었다. 깃발이 첫 번째로 꽂힌 팀이 이긴다고 하지 않았냐. 그럼 우리가 1등 한 거 아니냐"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승기는 김민지에게 "400m 계주를 하는데 마지막 주자가 받았다. 내 바통이 아니다. 올림픽에서 어떻게 되냐"라며 물었다. 김민지는 "그러면 둘 다 탈락된다"라며 귀띔했고, 이승기는 "그럼 우리가 1등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동현은 "저희가 깔끔하게 양보하자. (군인팀) 이쪽이 1위 하는 것보다 나은 거 같다. 그래도 제일 먼저 올라간 분이 1위지"라며 만류했고, 정글팀은 피지컬팀의 배려 덕에 최종 승리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김병만이 이끄는 정글팀은 불을 피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결국 모든 팀이 힘을 모아 연합 작전을 펼쳤고, 6시간 만에 불 피우기에 성공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