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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서장훈, 김수현 닮은 전남친 못 잊는 女에 “개X 같은 소리” 극대노(물어보살)[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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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임혜영 기자] 서장훈이 짧은 연애로 인생을 깨달았다고 밝힌 사연자에게 ‘팩폭’을 날렸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잘 살고 싶다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남자친구와 현실적인 문제로 헤어졌다며 앞으로 보란 듯이 잘 살고 싶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자는 “그동안 결혼을 하지 못할 생각을 하고 살았다. 제가 모아놓은 돈이 없었다. 돈을 모을 때까지 기다려 주긴 어려울 것 같다더라”라고 헤어지게 된 계기를 전했다.

사연자는 헤어진 남자친구와 몇 달 전에 처음 만났다고 밝혀 이수근, 서장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첫 만남에서 사귀기로 했다고. 사연자는 20일 정도 만났다고 말하면서 “너무 이성적이고 목표가 뚜렷한 사람이다”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계속 포장을 하는 걸 보니 네가 많이 좋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수근은 헤어진 남자친구가 잘생겼는지 물었고, 사연자는 “제 눈에는. 김수현 닮았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김수현 봤어? 개X같은 소리를 하고 있다. 대기업 다녔으면 여자도 많았을 것이다. 너만 20일 동안 사귄 것이다”라고 직언했다.

사연자는 “그 사람으로 인해 현실을 깨닫게 됐다”라며 지금은 동네의 좋은 오빠, 동생으로 지낸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곁에 둬도 나쁘지 않다. 언젠가 한 번은 너한테 연락 올 것이다. 진짜 오만 군데 전화하다가 진짜 아무도 없을 때 ‘자니’ 이걸로 무조건 (연락) 올 것이다”라고 해 사연자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서장훈은 그동안 제대로 된 일을 오랫동안 해보지 않았다는 사연자에게 꾸준히 일을 해 인생의 변화를 꾀하라고 조언했다.

/hylim@osen.co.kr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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