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잘 알려지지 않은 요리사들이, 스타 셰프와 대결을 벌이는 한 프로그램이 요즘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인기에 힘입어 힘들었던 국내 외식업계도 활력을 찾는 분위기입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마지막 생존자 8명이 최종회 공개를 앞두고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흑백요리사'는 80명의 이른바 흑수저 요리사들이 20명의 스타 셰프, 백수저 요리사들에게 도전하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요리에 계급이라는 콘셉트를 도입해 재야의 고수가, 스타 셰프에게 도전장을 던지는 설정 등이 화제입니다.
[최현석 (백수저 팀) : 처음 출연 제의가 왔을 때 당연히 심사위원인 줄 알았습니다. 새로운 자극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SNS에는 각종 관련 밈과 패러디 영상이 쏟아지고 있고, 출연 요리사의 식당에는 손님들이 몰리면서 요식업계 전반에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정지선 (백수저 팀) : 외식업이 좀 더 많이 활성화됐다, 이걸 확실하게 제 몸으로 느끼고 있기 때문에 이건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특히 출연자 중에는 재래시장, 학교 급식 요리사도 함께 경쟁하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모카세 1호 (흑수저 팀) : 젊은 분들이 많이 찾아오세요. 조금이나마 재래시장에 도움이 돼서 요즘 아주 뿌듯한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요리하는 돌아이 (흑수저 팀) : 사실 스타 셰프라는 말은 너무 과하고, 저는 다시 만약에 시즌2를 한다면 흑수저로 다시 도전장 내밀겠습니다.]
'흑백요리사'는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K 푸드와 K 콘텐츠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용한, 영상편집 : 전민규, VJ : 오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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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지지 않은 요리사들이, 스타 셰프와 대결을 벌이는 한 프로그램이 요즘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인기에 힘입어 힘들었던 국내 외식업계도 활력을 찾는 분위기입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마지막 생존자 8명이 최종회 공개를 앞두고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흑백요리사'는 80명의 이른바 흑수저 요리사들이 20명의 스타 셰프, 백수저 요리사들에게 도전하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대규모 세트장과 눈을 가린 채 맛으로만 우열을 가리는 심사 방식.
요리에 계급이라는 콘셉트를 도입해 재야의 고수가, 스타 셰프에게 도전장을 던지는 설정 등이 화제입니다.
[최현석 (백수저 팀) : 처음 출연 제의가 왔을 때 당연히 심사위원인 줄 알았습니다. 새로운 자극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SNS에는 각종 관련 밈과 패러디 영상이 쏟아지고 있고, 출연 요리사의 식당에는 손님들이 몰리면서 요식업계 전반에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서진명·조민수/출연 요리사 식당 예약자 : 저런 음식도 있구나,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광클릭'해서 어렵게 예약했습니다.]
[정지선 (백수저 팀) : 외식업이 좀 더 많이 활성화됐다, 이걸 확실하게 제 몸으로 느끼고 있기 때문에 이건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특히 출연자 중에는 재래시장, 학교 급식 요리사도 함께 경쟁하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모카세 1호 (흑수저 팀) : 젊은 분들이 많이 찾아오세요. 조금이나마 재래시장에 도움이 돼서 요즘 아주 뿌듯한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흑수저 요리사로 불리던 이들도 이제는 얼굴이 알려지며 백수저급 유명세를 탄 상황.
[요리하는 돌아이 (흑수저 팀) : 사실 스타 셰프라는 말은 너무 과하고, 저는 다시 만약에 시즌2를 한다면 흑수저로 다시 도전장 내밀겠습니다.]
'흑백요리사'는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K 푸드와 K 콘텐츠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용한, 영상편집 : 전민규, VJ : 오세관)
김광현 기자 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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