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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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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정해인 '베테랑2', 700만 돌파…올해 개봉 영화 중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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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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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정해인 주연의 영화 '베테랑2'가 개봉 24일 만에 700만을 돌파했다.

오늘(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관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22만 6,133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700만 133명을 기록했다. 지난 6일 밤 70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공개된 작품 중 700만 명 이상 본 영화로는 '파묘'(1,191만 명), '범죄도시4'(1,150만 명), '인사이드 아웃2'(879만 명)에 이어 4번째다.

'베테랑2'는 지난 1일 하루 '조커: 폴리 아 되'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어주고 탈환한 이후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천만 영화가 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론이 나오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당분간 1위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배우들의 감사 메지도 공개됐다. 황정민은 "700만, 너무 감사해요! 서도철, 베테랑!"이라며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정해인은 반듯하게 꾹꾹 눌러쓴 "700만 관객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는 메시지로 배우의 평소 모습과 진심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영화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베테랑2'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김고은·노상현 주연의 '대도시의 사랑법', 3위는 미국 애니메이션 '와일드 로봇'이 차지했다.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조커: 폴리 아 되'는 첫 주말 박스오피스 4위로 추락했다.

[사진출처 = CJ ENM]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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