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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암투병중인 日팬이 현금 5천만원을 선물로"...김승수, 헉소리 나는 '클라스' (‘미우새’)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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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승수가 일본 팬으로부터 한화 5천원을 선물받은 경험담을 전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프로듀서 겸 연예 기획사 대표 라이머의 혼자된 일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김승수는 팬들이 보내주는 선물을 언급하기도. 김승수는 “이렇게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고가라서 당황스러웠던 적이 있었다”라며 운을 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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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는 “주몽 촬영할 때 일본에서 팬미팅을 많이 할 때였다. 팬이 건넨 편지인 줄 알았는데 정말 큰 금액을 주셨다”라고 덧붙였다. 김승수는 “환율이 천원이 넘을 때였다. 근데 오백만 엔이 들어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승수는 “나중에 사연을 들었다. 그 분이 암투병을 하고 있었는데 팬미팅 와서 되게 큰 힘을 얻고 가고 너무 좋았다고 했다. 일본 쪽 기획사에서 얘기하고 팬들과 같이 공공 목적으로 쓸 수 있는 걸로 하자라고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프로듀서 라이머의 싱글 하우스가 공개됐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서장훈은 “동상이몽 나오다가 미우새 나오기가 쉽지 않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라이머는 수준급의 요리 솜씨를 뽐내며 한 상을 뚝딱 차렸다. 김치찌개를 먹은 라이머는 만족스러운듯 고개를 끄덕이며 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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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이 라이머의 집을 방문했고, 집이 예쁘다며 칭찬하기도. 라이머는 이전 집보다 지금 집이 회사에서 가깝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난 요즘 똑같아. 너가 많이 달라졌지. 내가 겪어봐서 네 속을 내가 알아”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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