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
[헤럴드POP=임채령 기자]김승수가 일본 팬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6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일본팬과의 일화를 전한 김승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수, 이재황, 오창석이 모여 대화를 나눴다. 김승수는 '주몽' 촬영 당시 일본에서 팬미팅을 했다고 전했다.
김승수는 "당시 진짜 일본에서 팬미팅을 많이 했었다"며 "어떤 팬이 뭘 주길래 난 그냥 팬이 건넨 편지인 줄 알았는데 정말 큰 금액울 주셨다"고 했다. 이어 김승수는 "그때는 한일 환율이 천 원이 넘을 때였다"며 "근데 오백만 엔이 들어있는 거다"고 했다.
김승수는 이에대해 한화로 5천만원이라고 했다. 이어 김승수는 "나중에 사연을 들어보니까 그분이 암 투병 중이시라더라"며 "암 투병을 하고 있었는데 팬미팅 와서 되게 큰 힘을 얻고 가서 좋았다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그 돈을 받을 순 없고 기획사에 얘기해서 팬들과 같이 공공 목적으로 쓰자고 했다"며 "내가 좀 그런 적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
오창석의 경우 "나는 '오로라공주' 종방 후 팬들이 한강 선상 카페 웨딩홀 같은데를 빌려서 디너쇼 같은 팬미팅을 열어주셨다"며 "근데 좀 속상한게 팬미팅을 주최했던 회장님이 어느새 다른 배우에게 가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창석은 "회사 매니저들이 팬클럽 회장이랑 연락하니까 전해 들었다"고 했다. 이를듣던 서장훈은 "사랑은 움직이는 거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라이머는 이혼 후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사실 '동상이몽' 나왔다가 '미우새' 나오기 쉽지 않을 텐데 이런 경우는 처음 아니냐"며 "보통 '미우새' 나오다가 '동상이몽' 나온다"고 했다.
라이머는 김치찌개에 청국장을 끓이고 김, 성게알 등 잘 차려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라이머 집에 이상민이 방문했고 라이머는 이상민을 위해 회를 뜨고 해물 라면을 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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