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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차승원 아역' 김재원, 입대 앞두고 오디션 합격…"데뷔 후 군대 갈 생각 없어져"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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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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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스틱액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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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원이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이 확정되기 전, 군대에 갈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김재원과의 인터뷰는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텐아시아 사옥에서 진행됐다. 2001년생인 그는 2018년 2019 S/S 컬렉션 솔리드옴므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차승원의 아역을 맡아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김재원은 올해 넷플릭스 '하이라키'를 통해 글로벌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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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은 "어렸을 때부터 군대를 일찍 갔다 오는 게 좋다고 생각해왔다"며 "군대를 다녀온 후 제약 없이 작품 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자연스럽게 지금의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회사(미스틱 액터스)와 바로 계약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계약 없이 몇 달 함께 일하던 중 '우리들의 블루스' 오디션 기회가 주어졌다. 이 계기로 회사와 계약을 맺게 되었고, 작품에 임하며 군 입대를 미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역으로 대학에 입학했으나 휴학을 길게 했다고 밝혔다. 현재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있다는 그는 "입대는 물론이고 졸업에 대한 계획도 없다. 흘러가는 대로 현재에 충실하고 있다"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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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은 이름이 예쁜 만큼 동명이인도 많다는 사실에 관해 "나는 전혀 신경 쓰지 않지만, 가족들은 아쉬워한다"며 "내가 지금보다 더 잘 돼서 포털 사이트 상단에 가장 먼저 뜨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라키' 공개 직후에는 내가 가장 먼저 검색됐고, '편스토랑'이 방송되던 주에도 마찬가지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재원은 지난달 13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5주년에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그는 "요리를 좋아해서 배달 음식을 잘 시켜 먹지 않는다. 치킨도 내가 직접 요리해서 먹을 정도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MC가 아닌 출연자로서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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