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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글로벌 아이돌에서 트로트 가수로 완벽하게 변신, 이제는 '아빠'라는 묵직한 수식어 두 글자가 더해진 성민의 열정이 십수년 활동 기간 중 어느 때보다 뜨겁다.
붕어빵 아들과의 하루하루 속에서 매일 감사하고 행복을 느낀다는 성민의 얼굴에서 싱글벙글 미소가 사라질 줄 모른다. 결혼 10년 만에 얻은 소중하고 귀한 아들과 만난 뒤 한층 더 단단하고 굳건해져 간다는 성민과의 진솔한 이야기,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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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은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성민은 아빠가 된 후 처음으로 가진 이번 단독 인터뷰 자리에서 아내 김사은과 함께하는 육아 근황부터 부모로서 느끼는 책임감과 무게감, 앞으로 보여줄 다채로운 활동에 대한 포부 등을 나눴다.
성민이 아빠가 된 날은 지난달 13일. 그는 아들을 처음 품에 안은 그 순간을 생생하게 떠올리며 "정말 인형인 줄 알았다. '포포(태명)야' 라고 부르니까 신기하게 씨익 하고 웃더라. '아빠 목소리가 들리냐'고 물으니까 반응하는 모습을 봤다. 앞으로 평생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순간"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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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당일 기준, 태어난 지 약 보름 여 된 아들 포포의 근황을 묻자 성민은 한껏 들뜬 목소리와 자랑스러운 얼굴로 "정말 잘 자고 잘 먹고 방귀도 잘 낀다"라며 '아들 바보' 면모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트림 시키려고 아들 등을 토닥거리는데 방귀를 뿡 하고 뀌더라. 너무 귀여운 소리가 들렸다. 그렇게 한 다섯 번을 방귀를 뀌더라. 그날을 '방귀 데이'라고 기록해놨다"라 해맑게 말하며 아들에게 푹 빠진 모습을 드러냈다.
소위 말하는 '조리원 천국' 일정의 끝 무렵, 곧 아들과 함께 집으로 갈 생각에 들뜨고 설렌다는 성민. 이미 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 속 너무나도 안정적인 자세로 아들을 품에 안고, 꿀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아들을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프로 아빠'로 입소문난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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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은 "많은 분들이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 아들과 제가 케미가 좋은 것 같다. 아무래도 엄마 배 속에 열 달 동안 있다 나왔기 때문에 제 품이 불편해서 칭얼거릴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신기하게 제 가슴에 안기면 깊이 잠들더라"고 자랑했다.
이들 부자의 완벽한 케미, 김사은은 이를 흐뭇하게 지켜보며 사진으로 기록하며 행복을 느끼는 모습이라고. 성민은 "아내는 제가 아들을 잘 돌보는 모습을 보며 고마워 하더라. 아들과 제 사진을 찍고 어떤 사진을 SNS에 올리면 좋을지 골라주기도 한다"라며 이들 가족의 알콩달콩한 일상을 나눴다.
아들이 태어난 뒤 진짜 아빠가 되면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는 그는 "아들을 품에 안는 순간 이 아이를 책임지고 잘 키우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에 대한 열정과 욕심이 더 커졌다. 몸이 부서지더라도 일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매일 매일 생각한다"며 '열일'에 대한 남다른 포부를 엿보였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②)에서 계속)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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