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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박지성 명단 제외' 이 멤버였으면 이겼을 텐데...'15년 전' 맨유, 포르투전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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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C 포르투와 비겼다. 15년 전에는 맨유가 2-0으로 이겼다.

맨유는 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FC 포르투와 3-3으로 비겼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4일 공식 SNS를 통해 15년 전 맨유가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포르투를 이겼을 때 베스트11을 조명했다.

포메이션은 4-4-2였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웨인 루니, 라이언 긱스, 마이클 캐릭, 안데르송,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파트리스 에브라,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존 오셰이, 에드윈 반 데 사르가 선발로 나왔다. 박지성은 명단 제외였다.

2008-09시즌 맨유는 8강에서 포르투를 만났다. 1차전은 2골씩 주고받으며 2-2 무승부로 끝났다. 홈에서 2골이나 헌납해 아쉬움이 있었다. 원정 다득점이 남아 있을 때라 홈에서 내준 2골이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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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차전에서는 맨유가 웃었다. 이른 시간 맨유가 리드를 잡았다. 전반 6분 호날두는 먼 거리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호날두의 슈팅은 레이저처럼 뻗어갔고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위치로 들어갔다. 맨유는 호날두의 골을 지키며 4강으로 향했다.

15년이 지나 맨유는 다시 포르투와 맞대결을 펼쳤다. 이번엔 UCL이 아니라 UEL이었다. 맨유는 마커스 래쉬포드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라스무스 호일룬의 추가 득점까지 나오면서 분위기를 잡았다.

포르투도 만만한 팀은 아니었다. 페페, 사무 오모로디온의 연속골로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은 2-2로 마쳤다. 후반에 들어와 오모로디온이 다시 골망을 흔들며 맨유는 역전을 허용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까지 퇴장을 당해 패색이 짙은 가운데 해리 매과이어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맨유는 3-3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맨유는 최근 좋지 않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를 기록하며 무승에 빠졌다. 과거 맨유 영광의 시대를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고통스러운 시간이다. 2000년대 맨유는 세계 최고의 팀이었다. 박지성도 그 일원으로 활약하며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후 좀처럼 암흑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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