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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성남)] 김영욱 코치는 극장승에도 이장관 감독을 찾았다.
전남 드래곤즈는 5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4라운드에서 성남FC에 1-0으로 이겼다. 2연승을 통해 전남은 승점 49점이 되며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내내 성남 수비에 완전히 막힌 전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플라카를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성남에 기회를 헌납했지만 류원우가 잘 막았다. 윤재석 등 공격 카드를 모두 넣었지만 활로가 열리지 않았다. 무승부가 유력하던 후반 추가시간 윤재석이 플라카 헤더가 골대에 맞은 걸 그대로 밀어 넣어 1-0을 만들었다. 결과는 전남의 승리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영욱 코치(이장관 감독은 이전 경기서 퇴장 징계)는 "연승을 이어가서 선수들에게 고맙다. 상대를 완벽하게 통제 못한 건 맞다. 2주간 쉬면서 재정비를 할 것이다. 무실점은 고무적이다. 공격 작업하는 부분이 읽혔다. 이겼으니 질책을 더 할 것이다. 감독님이 안 계신 게 컸던 경기다. 대응에 미흡했다. 감독님 빈자리가 컸다"고 총평했다.
이장관 감독 빈자리를 두고 "원하는 경기력이 안 나왔다. 성남이 내려 돌파구를 못 찾았다. 수적우위를 못 만들었다. 감독님이 있었다면 다양한 변화를 할 수 있었을 것이다. 감독님이 그리웠다"고 웃으며 말했다.
극장골을 넣은 윤재석에 대해선 "윤재석은 성실한 선수다. 끈질기게 노력하고 형들을 존중한나. 스피드 장점이 있다. 자신감이 있고 전환을 할 때 반응이 좋다. 항상 밝다. 전남은 밝은 분위기를 많이 이야기하는데 윤재석은 표정 하나 바뀌지 않고 바로 액션해주는 부분이 좋다. 여름에 와서 적응이 쉽지 않았을 텐데 두 경기 연속골까지 넣어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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