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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성남)] 아직 과정이 진행 중인 전경준의 성남FC다. 전경준 감독은 오늘 승리를 통해 더 틀이 잡히길 원하고 있다.
성남과 전남 드래곤즈는 5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4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최필수, 양태양, 정승용, 김주원, 정원진, 류준선, 박광일, 장영기, 박지원, 후이즈, 신재원이 선발 출전한다. 유상훈, 강의빈, 한석종, 김훈민, 이준상, 이중민, 크리스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올 시즌 성남의 3번째 사령탑 전경준 감독은 3경기를 치렀는데 1무 2패를 거뒀다. 첫 승을 노리는 전경준 감독은 "계획은 정리해서 왔는데 빨리 진행은 안 되고 있다. 기준도 잡고 있고 선수들과 여러 가지를 맞춰야 한다. 기준을 가지고 선수들을 설득하는 과정이다. 주도적으로, 재미 있는 축구를 해야 한다. 선수들이 잘 쫓아오고 있다"고 상황을 말했다.
전경준 감독은 라이트백 박광일을 미드필더로 활용하고, 미드필더 정원진을 라이트백으로 쓰고 있다. 전경준 감독이 온 후 가장 두드러진 전술 변화다. "선수 구성 자체를 공을 잘 차는 이들로 하려고 한다.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 중이다. 수비적으로 단점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조직 훈련으로 메우려고 한다. 선수들이 장점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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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문제에 대해선 "단순히 그 장면보다 앞선 작업들이 문제가 터져 연쇄적으로 벌어진 일이다. 공을 빼앗으면 다시 빼앗기고 이런 장면이 많은데 이후 후반전이 되면 체력이 떨어지고 수비 쪽에선 한계가 생겨 그런 일이 벌어졌다. 연쇄적 작용이다. 세밀한 작업들을 손대고 있다. 우리가 원하는 공격, 수비 운영을 맞춰가는 과정이다"고 이야기했다.
성남이 기대하는 영건 장영기가 선발로 나온다. 전경준 감독은 "장점을 보고 선발로 넣은 것이다. 어린 선수지만 공격적인 판단에서 장점이 있다고 봤다. 내가 원하는 걸 잘 수행하고 있어 오늘 멋진 활약이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보냈다.
성남은 현실적으로 동기부여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경준 감독은 "기준은 정해져 있다. 그 기준에 맞춰 오라가는 과정이다. 쉽게 되는 일은 아니다. 조바심이 나지는 않는다. 결과가 좋으면 선수들이 타력을 받을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 동기부여를 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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