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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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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 예술상 '고래와 나' 극장판으로…한지민·박해수 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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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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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본격 고래 블록버스터가 스크린에 걸린다.

다큐멘터리 영화 '극장판 고래와 나'가 오는 30일 전국 메가박스에서 개봉한다. 혹등고래, 향고래, 벨루가, 보리고래 등 지구상 가장 거대한 생명체들의 신비하고 위대한 모습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극장판 고래와 나'는 지구를 품은 경이로운 고래의 세계를 통해 생명으로 연결된 우리가 지켜야 할 위대한 여정을 그린 영화로 대한민국 최초로 고래의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본격 고래 블록버스터 다큐멘터리다.

7년의 제작기간 동안 전 세계 20개 나라, 30개 지역을 방문하고 남극과 북극을 포함한 오대양 육대주를 아우르며 전 세계 고래의 생태계를 생생하게 담았다.

'동물농장' '그것이 알고 싶다'의 이큰별 PD가 연출을 맡았고 수중촬영 전문 김동식, 임완호 감독이 촬영을 맡아 국내 최초로 수중 8K RED 카메라의 혁신적 촬영기술로 완성한 압도적인 영상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는 설명.

여기에 한국 최초로 고래 수유 장면을 비롯한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장면들을 통해 깊은 바다 안에 담긴 고래의 아름다운 삶과 죽음과 더불어 해양 오염과 기후 위기 등 환경 문제까지 짚어낸다.

의미 있는 작품 내레이션은 배우 한지민과 박해수가 맡아 고래의 바다와 인간의 땅, 우리의 지구가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연관돼있음을 다양한 감정으로 전달한다.

'고래와 나'는 제51회 한국방송대상 대상과 6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촬영 부문 예술상을 비롯해 방송콘텐츠대상 대상, 한국방송비평상 다큐멘터리상, 이달의 PD상,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뉴욕필름페스티벌 본상, 휴스턴국제영화제 금상, 누벨바그영화제 장편 대상을 받았다.

또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국제해양영화제, 탈탈기후영화제 등 영화제 초청도 줄을 이었다. 지난 달 29일 성황리에 끝난 2024 울산고래축제에서도 '극장판 고래와 나'의 이벤트를 진행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극장판 고래와 나'는 11일까지 텀블벅 펀딩(www.tumblbug.com/whalesandi)을 진행한다. 후원 금액에 따라 다양한 리워드가 제공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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