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취임 후 처음으로 백악관 브리핑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 대선 결과에 영향을 주려고 한다는 우려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브리핑에 함께 참여한 레이얼 브레이너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중동 사태가 유가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시장에 공급이 잘 이뤄지고 있고, 미국에서는 계속해서 낮은 기름값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이번 미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질 경우 결과에 불복하면서 지난 대선 때와 같은 폭력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선거가 자유롭고 공정하고 평화로울 것으로 확신하느냐는 질문에 자유롭고 공정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도 선거가 평화로울지는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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