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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폭행·협박 피해' 쯔양, 3개월만에 밝아진 근황..본격 복귀 알렸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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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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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전 남자 친구로부터 폭행, 협박을 당했던 유튜버 쯔양이 직접 근황을 전했다.

4일 밤, 쯔양이 '오랜만에 인사드려요'라는 제목으로 채널을 복귀했다.

쯔양은 긴장된 마음을 추스리며 조심스럽게 얘기를 이어나갔다. 쯔양은 "3개월간 많이 쉬며 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힘들기도 해, 이 일들이 언젠가 터질 거라 생각했다, (사건이) 터지게 되면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아, 다시는 방송도 못할 것 같았다"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쯔양은 "예상과 다르게 (응원)해주셔서 생각보다 잘 버틴 것 같다"고 말했다. 쯔양은 "이런 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덕분에 힘든 마음이 덜 해졌다"며 "다시 (유튜브 복귀를) 돌아가도 되나 생각도 했다"며 속마음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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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은 "내가 지켜야할 가족, 직원들이 있다"며 3개월 만에 복귀한 이유를 전하며 "댓글로 응원을 보니 다시 그때(방송할 때)로 돌아가고 싶더라"며 "내가 돌아가도 되나 싶으면서도 내 욕심으로 다시 하고 싶었다"고 했다.

쯔양은 "방송 억지로 하지 않았냐고, 안 돌아와도 된다고 했다, 엄청 힘들었지만 방송 덕분에 살아가기도 했다"며 "내가 별 것도 아닌데, 좋아해주신 분들 보며 행복했다, 낮았던 자존감도 올라갔다"며 복귀 이유를 덧붙였다. 그러면서 쯔양은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해보려 한다"며 다시 한 번 용기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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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복귀를 공식적으로 알린 쯔양은 "라이브 방송을 좋아해, 한 두번 정도는 소통하며 라이브 먹방을 집에서 할 것 같다" 며 "3개월 전에 찍어둔 영상이 있어, 그 영상도 올릴 것"이라 말했다. 쯔양은 "(3개월 전에) 천만 영상도 만들었는데, 일이 터져서 못 올렸다, 그 영상도 올릴 것"이라 말하며 "해외에서도 촬영할 것, 한국에선 당분간 힘들 것 같아 해외에서 촬영하는 것도 올릴 것"이라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7월 쯔양은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A 씨가 자신을 상대로 저지른 4년 간의 폭행, 착취 등을 폭로했다. 이 과정에서 사이버 레카 유튜버 구제역, 주작감별사 등이 쯔양의 사생활을 빌미로 돈을 뜯어낸 혐의도 알려져 논란이 됐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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