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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현장] 10월 첫 주말도 청명한 가을 …설악산 '첫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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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깐이라도 밖에 나가 걷고 싶은 날씨가 오늘(4일)도 계속됐습니다. 깊어지는 가을에 설악산에선 올해 처음 단풍이 시작됐는데요. 짧은 가을 만끽하려 바깥 활동 계획한 분들 많을 텐데, 앞으로 날씨는 어떨지 기상 캐스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남유진 캐스터, 주말 날씨도 나들이하기 좋을까요?

<캐스터>

저는 지금 난지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쾌적한 강바람이 불고 있지만, 이곳 공기가 제법 쌀쌀합니다.

그래서인지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던 시민 중들도 해질 무렵에 자리를 뜨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10월 들어 날이 부쩍 쌀쌀해졌죠.

오늘 설악산에선 올가을 첫 단풍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산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첫 단풍'으로 규정하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나흘, 평년보다는 엿새 늦었습니다.

9월 일 평균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기 때문입니다.

설악산 단풍의 절정은 20일쯤 뒤가 될 걸로 보입니다.

오늘처럼 맑고 쾌청한 날씨가 내일도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일요일인 모레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제18호 태풍 '끄라톤'은 오늘 오전 타이완에서 열대저압부로 소멸됐지만, 남아 있는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밀려오기 때문입니다.

제주에 최고 4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남부지방에 5~20mm, 중부지방에는 약한 비나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겠습니다.

내일도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차이나겠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만큼 건강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장진행 : 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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