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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조수미가 ‘나혼산’에?…대니 구와 천상의 하모니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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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가장 존경하는 클래식 거장 소프라노 조수미와 만난다.

대니 구의 자작곡 녹음을 위해 만난 두 사람이 선사해 줄 천상의 하모니에 이목이 집중된다.

4일 방송하는 MBC ‘나 혼자 산다’서는 대니 구가 클래식 레전드 소프라노 조수미와 만난 모습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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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클래식 거장 소프라노 조수미와 만난다. 사진=MBC 제공


언제나 하이텐션을 보여줬던 대니 구가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어디론가 향한다. 꽃과 직접 쓴 편지까지 준비한 대니 구가 도착한 곳은 한 녹음실. 그곳에서 대니 구는 가장 존경하는 대 선배님 소프라노 조수미와 만난다.

조수미는 최초로 동양인 최초 세계 7대 콩쿠르를 석권하고, 세계 5대 오페라극장의 프리마돈나로 활약하는가 하면, 한국 최초로 이름 건 콩쿠르를 개최하는 등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클래식 레전드다. 대니 구는 “클래식의 길을 터준 최고의 스승님”이라며 “인생의 새로운 도전이 있을 때마다 조언을 구하는 중요한 분”이라며 조수미에 대한 존경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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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가 대니 구의 자작곡을 녹음을 위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사진=MBC 제공


반갑게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이 만난 이유는 대니 구의 자작곡을 녹음하기 위한 것. 성악 경력 40년의 소프라노 조수미는 녹음을 앞두고 “너무 영광이야”라며 춤을 추고 콧노래를 부르는 등 텐션 업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꿈에 그리던 거장과의 녹음을 앞둔 대니 구는 “이 순간을 평생 기억하겠구나”라며 황홀감에 휩싸인다. 스튜디오 안에서 대니 구의 바이올린 선율과 조수미의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천상의 하모니는 가을 밤 안방에도 진한 감동을 선사해줄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레전드 소프라노 조수미의 환상적인 만남은 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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