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정지선 "편의점 미션, 시래기 바쓰보다 더 긴장..같은 중식 응원해"('칼있스마')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정지선이 '흑백 요리사: 요리계급전쟁' 편의점 미션을 리뷰했다.

4일 정지선 셰프는 유튜브 채널 '정지선의 칼있스마'에 '편의점 자주 가긴 하지만...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리뷰'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리뷰할 부분은 편의점 미션이었다. 정지선은 진짜 놀라긴 했다. 저걸 어떻게 다 옮겼지 이 생각 했다"며 "미션을 전혀 알려주지 않았다. (편의점일 줄) 몰랐다. 그리고 우리 떨어져서 그냥 끝난 줄 알았다. 그런데 갑자기 패자부활전이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정지선은 "이때 메뉴를 생각하는 그게 없었어서 '편의점으로 무슨 메뉴를 완성할까'라는 고민을 계속 했다. 그런데 편의점 하면 이 동네 가면 있는 게 있고, 이 동네 가면 없는 게 있잖냐. 내가 생각했던 재료가 다 있을가 생각을 많이 했다. 레시피를 짜도 없으면 못쓰는 거잖냐. 시래기 바쓰 때보다 더 긴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제한 시간도 있었다며 "잘 기억은 안난다. 제한 시간 포함해서 뭘 생각해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간장, 설탕, 소금 이것까지 다 갖고와야 하는 상황이다. 기본 세팅이 아예 안돼 있었다"고 했다. 이어 "편의점 재료는 장단점이 있다. 완성된 조리 플러스 조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장점으로 봤을 때는 특별한 조리를 안하고 배합을 하는 거고 단점으로는 간이 된 걸 섞어서 개발을 해야 하니 그게 조금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주변 사람들 요리하는 건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정지선은 "시간도 짧았고, 내가 이걸 빨리 끝내야 하는 게 목적이라 다른 사람이 뭐하는지 관심이 하나도 없었다. 누가 끝나서 앞으로 가는 건 생각도 안했다"고 돌아봤다.

유포면을 만든 정지선은 심사 받고 자신이 있었는지 물음에 "모르겠다. 후련했다. 뭔가 해서 그냥 끝났다"며 중식여신도 같은 중식으로서 응원했다고 했다. 또 화제의 나폴리 맛피아 밤 티라미수을 보면서는 "잘했다", "아이디어 잘 썼다"며 감탄했다. 또 "다 맛있게 드셔서 (결과) 예상을 아무도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다만 유포면이 바로 생각나지는 않았다며 "완제품을 플러스 한다는 게 어려워서 야채를 많이 봤다. 야채류에 플러스를 뭘 하자 생각이었다. 간이 되어있는 것에 플러스한다는 건 저한테는 어려웠다"며 "가장 간단하게 빨리 끝낼 것 같았고, 또 하나 볶거나 찌거나 튀기거나 하는 거 말고 새로운 걸 하자고 해서 기름을 붓는 방식이 떠올라 진행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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